강지환 CCTV 판뒤집히나?

강지환 성범죄 뒤집히나?

그동안 강지환 성범죄 증거는 안 나오고 피해자의 카톡 메시지는 등장했습니다. 이로서 배우 강지환 성폭행 사건이 새 국면을 맞고 있는데요.

배우 강지환이 지난 6월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나 형에 불복하며 상고했습니다. 상고 결심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강지환 측은 지속적으로 "준강제추행 피해자의 경우 사건 당시 항거불능 상태에 있지 않았으며 피해자의 몸에서 준강간의 증거가 될만한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번 돌아선 민심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실제 피해자들의 신체에서는 강지환의 DNA는 발견됐으나, 결정적 증거가 되야만 하는 정액, 쿠퍼액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강지환 측은 DNA가 검출된 이유도 피해자들이 사건 당일 몇 시간 동안 강지환 집에 머무르며 샤워도 하고 강지환이 제공한 침구를 이용하는 등 과정에서 DNA가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강지환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피해자 B씨의 경우 속옷 속의 생리대에서는 강지환의 DNA가 발견됐으나 정작 속옷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강지환의 손에서도 상대방의 DNA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사건 당일인 지난해 7월 9일 CCTV에는 강지환과 A, B씨가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과 함께 강지환이 아내 만취한 상태로 정신을 잃어 두 사람이 그를 부축해 방으로 옮기는 모습도 감겨 있었습니다.

CCTV에 찍힌 바에 의하면 이후 피해자 A,B씨는 자택 내부에서 가벼운 상의와 하의는 속옷만 입은 채 집을 구경했습니다. 강지환이 피해자의 퇴사로 인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한 전별금의 봉투를 열어 금액을 확인하는 모습도 CCTV에 담겼는데요.


특히 강지환 측은 검찰에 의해 사건 발생 시각으로 특정된 오후 8시 30분 무렵 피해자들이 지인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의심하고 있는 황입니다. 

 

 

 

 

 

 

당시 피해자 B씨는 지인과 대화를 하고 오후 9시 9분 같은 지인과 보이스톡을 2분 29초 했으며, 이후 해당 지인이 '이거 진짜면 기사감이야 XX ㅋㅋㅋ'라고 하는 등의 대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피해자 B씨는 '회사 본부장한테까지 연락왔고 지금 사태 커'라고 일러주기도 했으며 이에 지인은 '야 XX. 미쳤나봐 ㅋ'라고 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건 발생 당시에도 강지환 자택에서는 휴대전화의 통화와 카톡이 잘 터진 것이 확인됐던 바, 피해자들의 말에 대한 신빙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모습들 가운데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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