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기자 누구?

연예인에서 기자로... 조정린 누구? 자작극 사건으로 논란 되기도 했던 조정린.


과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다가 기자로 변신하며 주목 받았던 조정린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 대상을 수상하며 방송에 데뷔한 조정린은 연기뿐 아니라 MC, 라디오 DJ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며 사람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는데요.


연기도 곧잘 했지만, 배우가 본업은 아니었던 그가 두각을 나타낸 것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포인트를 소름 끼치도록 잘 잡아내는 성대모사가 조정린의 특기였습니다. 그녀는 방송 리포터로 인기를 얻다가, Mnet에서는 아예 단독 진행 프로그램을 맡기도 했는데요.


MBC FM4U의 '친한 친구'에서는 무려 4년 동안이나 라디오 DJ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조정린은 자작극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조정린 자작극 사건은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조정린 칭찬글이 꾸준히 올라온 데서 시작됐습니다. 제목부터 문체까지 유사해 처음에는 의혹만 제기됐으나 이후 싸이월드 캡처 사진에서 본인만 볼 수 있는 'SETTING', 'EDIT'이 그대로 노출되어 의혹이 확신이 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에 대해 조정린과 소속사 측은 자작극임을 부인했었습니다.

또한 2008년도에는 열애설 때문에 곤욕을 치렀습니다.  비 연예인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가 다시 한번 ‘자작설’에 휩싸인 것입니다. 조정린의 남자친구는 그가 진행하던 '아찔한 소개팅'의 출연자였는데, 조정린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두 사람 사이 연락이 끊기자 당황한 조정린이 자신의 팬카페에다가 여러 차례 남자친구의 행방을 찾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이입니다.


이후 지인과 그의 남자친구였던 인물이 직접 나서 조작이 아님을 해명해 주었지만, 이미지가 많이 훼손된상태였죠.

이후 조정린은 돌연 2012년 TV조선 공개채용에 합격하며 기자가 되었고, 이후 “방송 활동을 하면서 본 기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더 치열하고 열심히 사는 것을 고민하다 기자의 길을 택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렵게 성취한 꿈이기에 다시 연예인으로 돌아가는 것은 생각해본 적 없다”고 새로운 직업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었습니다.

잘나가던 연예인에서 기자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데뷔 후 2~3년이 지나자 스스로 부족함이 느껴졌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고 쌓이는 것 없이 방송에서 쏟아내기만 하니 ‘진짜 세상은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된다는 느낌이 강했다. 내공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에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언론대학원에 진학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로 변신한 조정린은 TV조선 정치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정린은 과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미투' 사건 발발 때 안 전 지사의 옆에 서 "피해자의 주장을 인정하냐"며 질문을 쏟아내 주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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