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라 성우 누구?

성우 윤소라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란 글을 남겨 논란이 되자 이를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윤소라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며 "얘들아 마스크 써"란 글을 올렸었는데요.

이 글을 읽은 일부 누리꾼들은 윤소라의 '서민 빌라촌'이라는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윤소라는 자신이 쓴 글 아래 댓글로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바로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윤소라는 "대체 무슨 오해들을 하시는지. 걱정이 되어 쓴 거예요. 어린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봐"라고 재차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결국 윤소라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버렸습니다.

 

한편 윤소라는 1960년 생으로 나이는 61세 입니다. 중앙대학교 연극연화과를 졸업하고 MBC 성우극회 8기 소속 인데요.
1982년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목소리를 더빙해왔습니다.


MBC 공채 8기로 시작했지만 KBS에서 했던 외화 더빙에도 많이 활동했습니다. 윤소라는 주로  냉정한 누님 역할, 또는 터프하고 호쾌한 여성, 혈기왕성한 누님계열 그리고 남성적인 누님 역할로도 등장했으며 소녀연기또한 많이 했습니다.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꼬마마법사 레미', '명탐정 코난', '이누야사' 등을 연기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비긴어게인' 더빙에 참여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활동이 매우 많은 성우 중 한명이기도 합니다.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사건 관련으로 박창진 사무장과의 인연이란 기사가 퍼진 과정에서 위키트리에 의하여 자신의 트위터 글을 무단도용당하는 피해를 입기도 했었습니다.


2015년 2월 12일자 그것은 알기 싫다에 직접 출연하여 입장을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논란을 통해 현재는 꼰대 이미지및 트인낭의 대표적 예시중 한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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