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섭 배슬기 남편

배슬기가  2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발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이런 사람을 처음 만나봤다. 성격도 잘 통하고 대화도 잘 통하더라"고 웃었습니다.

 

배슬기의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랑은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리섭TV' 심리섭 입니다. 배슬기는 "본업은 사업가고 비연예인이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는데 인기가 많아서 젊은 친구들사이에서는 나보다 더 유명하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두사람은 9월 25일 결혼식을 예정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일정이 확정되지는 못했습니다. 배슬기는 "청첩장은 이미 나왔는데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지금은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며 "신혼여행은 잠시 미뤄뒀다.

결혼을 결정했을 때도 해외여행은 가능하지 않았던 상황이라 국내에서 바람이나 쐬자라고 얘기했었다. 앞으로 평생 같이 있을 텐데 언제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배슬기는 자신의 SNS에 직접 손 편지로 결혼발표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고 전하며
끝으로 배슬기는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05년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한 배슬기는 '복고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룹 해체 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으며 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내년 장편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배슬기의 예비남편으로 알려진 심리섭은 리섭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보수성향 유튜버 입니다.

한때 '한국 여자들 7천원에 몸을 팔게 될지도 모른다' 라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후 많은 집중과 논란에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심리섭은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슬기와의 결혼 소식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는데요. 그는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TV에 나오는 당대 최고의 스타 배슬기를 보면서 ‘저런 여자랑 만나는 남자는 대체 어떤 남자일까?’하며 라면이나 끓여 먹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을 굳게 믿고 무작정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더니 어느샌가 제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인 배슬기와 만나는 그 ‘어떤 남자’가 되어 있네요“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TV로만 보던 연예인 배슬기 보다 직접 만나 본 배슬기라는 여자는 제가 살면서 봐 온 모든 여자들 중에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자였고 그래서 단숨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